바이오 푸드테크 기업 ‘소유에프앤비(대표 윤서연)’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인 팁스(TIPS)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.
TIPS(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)는 VC, 인큐베이터 등 민간 주도로 유망 기술 아이템 보유 창업팀을 선발, 연구개발 자금과 창업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. 이번 팁스 선정은 프라이머(primer)의 추천을 통해 진행되었으며, 소유에프앤비는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.
주식회사 소유에프앤비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·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. 바이오 기업 출신 대표와 식품생명공학부 교수,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 출신 연구원 등 뛰어난 연구인력을 중심으로 발효기술 기반의 바이오식품원료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. 연구개발 분야뿐 아니라 HACCP(해썹), ISO22000 등 인증을 확보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매출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.
소유에프앤비는 이번 팁스 R&D 프로그램 선정에 따라 유제품과 유사한 맛과 식감을 보유한 대체원료 SOYFT(소이프트)를 고도화할 계획이다. 유가식 균주배양기술을 통해 불포화지방산을 생성, 팜유 기반의 기존 식물성크림 제품들과 차별화한다. 특히 해당 기술개발에 있어 국산 농산물 및 식품제조 부산물도 활용하여 ESG 측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다.
윤서연 소유에프앤비 대표는 “당사 발효기술의 환경적,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”라며 “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대체 원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.”고 밝혔다.